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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는 첫니(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엄마의 충치가 모자 감염을 통해 아기에게로 옮겨질 수 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31일(목) 오전10시 남구보건소에서 제2회 예쁜첫니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2006년부터 실시하여 올해 2회째 실시하고 있으며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 대구시치과의사회,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치예방연구회등에서 후원하며 2005년에 태어난 아기와 엄마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5월 7일에서 22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 신청된 아기 31명을 대상으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및 대구시치과의사회에서 1차 서류심사를 하여 최종적으로 15명의 아기가 선정 됐다. 2차심사는 행사 당일 아기 구강검사(50%)와 엄마 구강검사(50%)를 실시해 최종 수상자 10명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겐 상장과 상품, 부상이 수여되며 아울러 이번행사에 참가한 모든 아기들에겐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될 계획이다.
첫니 즉 유치는 어차피 빠질이라고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어릴적 유치(젖니) 관리가 안되면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때 지장이 생길 수 있고, 학습능력 저하나 성장발육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충치는 가족, 특히 어머니로부터 감염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머니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유도하고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이렇게 소중하고 예쁜 첫니를 건강한 치아로 유지 증진시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유영아 남구보건소장님은 "어릴때부터 젖니관리를 잘 해야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으며 특히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아기때 형성된 습관이 평생 올바른 습관으로 이어지므로 이번 행사를 통하여 아기나 엄마의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나 올바른 습관을 다시 한 번 심어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