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구청 뒤편에 운영중인 서구 자전거 무료수리센터에서 원거리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3일 내당1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별로 순회하며 이동 자전거 무료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운영방법은 바퀴살, 펑크, 지렁이고무 교체, 공기 주입 등을 무료로 수선을 해주며 부품 교체 시에는 부품 원가를 받고 수리를 한다.

한편 서구 자전거 무료수리센터는 2009년 희망근로사업으로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후 6시까지이며 희망근로 사업자 중 자전거 수리경험이 있는 자 등 6명을 선발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자전거 무료 수리실적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12일 현재 873건이며 지난 7월에 행정안전부 희망근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에 소개된 바 있으며 서구청은 오는 11월 자전거 무료 수리센터 이용인원, 주민만족도, 효과 등 운영결과를 분석 후 상시 운영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