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8-27 10:34:16
기사수정
대구시 남구청에서는 다음 달부터 앞산공원 고산골 입구에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조성한다.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되는 이번 메타쉐콰이어 숲길은 앞산공원 고산골 입구에 설치되는 보행자 전용 숲길로 상동교에서 고산골 방향으로 도로 폭 12m, 길이 250m 규모로 조성된다.
 
이 숲길에는 메타세콰이어 116주가 양쪽으로 심어지며, 바닥은 흙길로 포장되고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진다.

이번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조성되는 것으로 이번 달 말까지 보상협의를 마친 후, 9월에 착공하여 내년 3월쯤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메타세콰이어는 측백나무과의 나무로 성장이 빠르고 조성 후 풍광이 뛰어나 가로수로 널리 사랑받는 나무이며, 전남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등이 관광지로 이름 높다.

구자범 건설방재과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고산골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앞산을 찾는 주민들에게 좋은 산책길이 될 것”이라며 “대구의 새로운 명물산책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fmtv.co.kr/news/view.php?idx=376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