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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8 09: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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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청에서는 추석을 한달 여 앞두고 지난 7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추석맞이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오늘부터 10월 2일까지를 추석 성수품 수급 및 물가안정대책 특별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을 맞아 들썩이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이번 추석맞이 물가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남부교육청과 남대구세무소, 대구 YMCA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기관․단체별 추석 성수품 수급 대책과 물가안정 대책,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쌀과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사과, 배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이용료 및 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5개 품목 등 총 21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점관리품목의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급등품목에 대한 가격지도를 실시하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1개반 4명으로 구성된 물가지도․단속반을 구성하여 매점매석 및 판매기피 등 불공정행위와 요금과다인상 등을 지도․점검한다.

또한 남구홈페이지에 중점관리품목의 가격동향을 게재하며 동대구농협 대명지점 및 대구축협 봉덕지점 등에 추석맞이 임시직판장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추진기간 동안에는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의 협조를 얻어 현장중심으로 일일가격동향 등을 파악해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인하 및 환원 조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7월말 현재 지역소비자 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하여 지난 2월, 4.1% 상승이 후 5개월째 상승률 감소추세에 있으나,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집중구매로 일시적인 물가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석태옥 시장경제과장은 이번 추석물가안정대책 기간 동안 추석물가잡기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며 시민․사회단체화 함께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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