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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10 07: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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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청에서는 오는 12일 저녁 7시, 대덕문화전당 재개관을 기념하는 새단장 기념음악회 희망의 남구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음악회에서는 무조건을 부른 인기가수 박상철을 비롯하여 트로트가수 우연이와 테너 김완준, 소프라노 주선영, 퓨전국악그룹 나르샤 등이 출연하여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초대권은 남구청과 남구 13개 동 주민센터, 대덕문화전당에서 배부 중이다. 또한 21일부터는 대덕문화전당 새단장을 기념하는 무료 영화제 2009 시네마 파라디소가 마련된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7급 공무원, 퍼펙트 겟어웨이, 차우 등 신작 영화가 매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무료로 상영된다.

다음달 31일에는 대덕문화전당이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한 창작뮤지컬 1224가 공연된다. 안희철 대본과 윤정인 음악, 최주환 연출 등 대구의 순수한 뮤지컬 인력으로 빚어낸 뮤지컬 1224는 2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꿈을 추구하는 성장 과정을 다룬 내용으로 따뜻하고 유쾌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연극인으로 이름 높은 류강국, 설화, 이민주, 유애리 등이 출연한다. 이에 앞서 대덕문화전당에서는 재개관을 기념하여 남구 출신 작가 65명의 다양한 미술품을 선보인 남구 미술출품작가 초대전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대덕문화전당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공연장 좌석수를 575석에서 565석으로 축소하여 음향 콘솔석을 확보하고 무대기계시설 및 조명시설 교체, 분장실 리모델링 등 공연장 내부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보수공사와 야외 편의시설 등이 정비되어 명실공이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앞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대덕문화전당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번 새단장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덕문화전당 새단장 기념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덕문화전당 홈페이지 www.daeguk.or.kr 나 ☎ 622-0703 / 0763 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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