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12일 오전 11시20분 안동을 방문해 현재 조성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 일대를 둘러보고 조성공사 전반에 대한 현황을 설명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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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방문에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참 사장과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정호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의 사업개요와 공사 진척상항 등 간단한 브리핑을 설명 듣고 차량과 도보를 이용해 단지 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휘동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은 이참 사장에게 유교문화체험센터, 허브파크 및 파머스랜드, 전망대, 관광호텔과 가족호텔, 상가와 콘도, 18홀 대중골프장과 골프연습장 등에 대해 설명 했으며, 이참 사장은 긍정적인 반응으로 경청하며 궁금한 사항들을 되묻기도 했다.
이참 사장은 조성 공사 중인 단지 내를 돌아보며 관광공사 사장에 취임 후 많은 지방을 다녀 본 결과 지방마다의 특색들이 다양한 바 그 특색들을 살리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언급하고, 한국 사람들은 매운 채소인 고추와는 밀접한 사이를 들어 한 예로 고추 하면 영양이지만 안동고추도 영양고추 못지않음을 시사, 고추 박물관을 지어 세계 각국의 고추에 관한 모든 것을 알리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질문을 하면서 특화된 시설만이 주목을 받는다고 힘주어 역설했다.
한편 이참 사장은 독일계 한국인으로 독일 이름 베른하르트 크반트 이며, 1986년 대한민국에 귀화하면서 이한우(李韓佑)라는 이름을 사용하다 2001년 이참으로 개명하였고 본관을 독일로 두어 독일 이씨의 시조가 되기도 했다.
그가 애초 이름을 이한우로 했던 것은 "한국을 돕겠다"는 뜻이었고, 다시 이참으로 바꾼 것은 "한국문화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안동시는 이번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방문과 협조하겠다는 이참 사장의 답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조기 완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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