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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민선4기 기업유치 제2호로 청주시와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제일화재해상보험(주)이 아웃바운드 청주센터(250석 규모)와 별도로 자동차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인바운드 고객센터 100석 규모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청주시와 합의하고 본격적인 인력채용에 나섰다.
제일화재 청주고객센터는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본사 고객센터를 청주로 이전하는 것으로 전국의 제일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지원 사후관리업무를 이번 신설하는 인바운드 청주고객센터에서 전담하게 된다.
응시원서접수는 오는 25일까지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3차 신체검사를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6월중 30명, 8월중 30명, 10월중 4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4주간의 교육을 거쳐 현.봉명동 소재 제일화재 B/D에서 내년 1월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기존 아웃바운드 청주센터도 제2기 공채사원 40명을 오는12일까지 원서접수하며, 금일 8일 오후 2시와 9일 오전 10시에 흥덕구 봉명동 제일화재 사옥에서 공개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공고안에 따르면, 근무형태는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 주5일 근무제이며, 4대보험 가입, 각종 휴가보장 및 자녀학자금 지원, 휴양시설 지원 등 근무환경과 후생복지측면에서 지역내 고학력 여성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신청자격은 1975년이후 출생자(아웃바운드는 1973년생 이후)로 고졸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여성분(아웃바운드는 전문대졸 이상)이며, 급여조건은 월 고정급여와 수당 등을 포함하여 동종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을 보장한다는 방침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일화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근 콜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공해가 없는 무공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가 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콜센터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제일화재의 수도권내 본사 고객센터의 청주이전 설치는 지금까지 광역자치단체에 집중되어 있는 콜센터들이 우수한 인력과 편리한 교통망 등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 청주시가 임대건물 등 기본 인프라시설만 구축된다면 새로운 콜센터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청주시에서는 콜센터 입점이 가능한 전용면적 500㎡이상의 임대가능건물에 대한 사전조사와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 및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시민위탁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