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16시 40분부터 10분간 내린 우박으로 경북 안동시 와룡면과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임하면, 북후면, 풍산읍 등 7개 읍.면지역에 2,179ha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11시 박해상 농림부 차관과 이철우 경상북도정무부지사가 피해지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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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상 차관과 이철우 정무부지사는 피해가 극심한 길안면 (송사리) 일원의 과수원과 고추, 담배 등 피해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피해농가를 위로·격려하고 복구대책 및 지원방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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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에서 안동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피해농가 특별지원, 긴급방재용 농약대 지원, 피해과실 가공용 전량 수매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우박으로 인해 안동지역에서는 과수 1,305ha, 고추 571ha, 담배 73ha, 기타 230ha 등 모두 2,179㏊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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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서는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농가에서는 작물 농약방재 등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