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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지난 6월 8일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의 시범노선을 유치하기 위한 제안서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 제출했다.
지난 3월 9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시범노선선정계획을 공고한 이후 대구를 비롯한 5개 지자체에서 시범노선을 유치하기 위하여 제안서 작성에 경쟁을 하여왔으며, 8일 제안서 접수마감일에 4개 지자체에서 제안서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 접수했다.
이날 제안서를 접수한 지자체는 대구, 대전, 인천, 광주 등 4개 지자체이며, 지난 2월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 중 창원시는 제안서 제출을 포기했다.
한국건설교통기술연구원에서는 오늘(6. 11일)부터 사전적격성평가를 인천시부터 시작하여 대전(12일), 대구(13일), 광주(14일) 순으로 지자체에서 제출한 시범노선에 대한 현장을 답사하고 입지여건 등 사전 적격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사전적격성평가에 하자가 없는 지자체에 대한 본 평가는 6월 21일과 22일(1박 2일) 이틀간 3개 분야에 27명의 평가위원을 선정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6월 26일 최종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사전적격성 평가에서부터 대구시의 유리한 점과 타당성을 평가위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여 본 평가에서도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제안서 제출에 참가한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가 분위기에서 타 도시보다 앞서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시범노선유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