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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12 1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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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후보도시 실사 결과가 오는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1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를 통해 공개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이 1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 141차 BIE 총회에 참석과 BIE 회원국 대상 유치활동을 위해 1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BIE 총회에서는 지난 4∼5월 BIE 사무국이 여수(한국)와 탕헤르(모로코), 브로츠와프(폴란드) 등 3개 후보도시에 대해 벌인 실사결과가 발표된다. 또 개최 후보도시들의 치열한 경쟁 프리젠테이션이 펼쳐진다.
 

정부는 11월 세계엑스포 개최지 최종 선정에 앞서 이번 총회에서 상당수 국가들이 실사결과와 각국 프레젠테이션 등을 토대로 지지국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그리스, 영국, 일본 등 회원국 상대 유치활동

정부는 또 한덕수 국무총리를 수석대표로 강무현 해수부 장관, 조중표 외교부 1차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재철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유치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 BIE 회원국 대표들과의 개별 접촉을 통해 여수 유치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강 장관은 총회 참여에 앞서 14일에는 그리스를, 16일에는 영국 런던의 국제해사기구(IMO)를, 귀국길에는 일본을 각각 방문해 여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여수엑스포 유치위 관계자는 “강 장관이 BIE 회원국을 직접 방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여수엑스포 개최에 협조를 요청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행사 개최경험과 박람회 주제 등 경쟁력에 비해 우위에 있는 장점들을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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