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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13 1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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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기적의도서관 (관장 최진봉)에서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단오절을 맞아 6월17일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노인 동아리 모임인 호랑이 담뱃대(회장 이상륜)와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이 주관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6월17일 11시 기적의도서관에 디딜방앗간을 짓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오후1시에는 단오음식인 수리취떡을 함께 만들고 오후2시에는 제천 우리민화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단오부채를 만들며 도서관 마당에서는 굴렁쇠굴리기와 비석치기 등 옛날에 하던 어린이놀이로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단오는 음력 5월5일로 6월19일이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오는 일요일을 택해 행사를 준비했으며 모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증을 거쳐 옛날방식 그대로 재현 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단오잔치 말고도 6월중에‘애들아 천렵가자’‘전쟁이야기 한마당’‘툭탁툭탁 보리타작’등 우리 옛 문화를 알고 이해할 수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지난해부터 잊혀진 명절 단오를 되새기기 위해 어린이들로 하여금 농경사회의 풍습을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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