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용인 역북동에서 포곡읍 전대리간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용인 역북동~포곡읍 전대리간 도로 개통에 따른 경제분석결과 용인시 도심통과 차량의 우회통과로 약 23분정도 통행시간이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운행시간 감소편익, 유류비 절감, 환경비용 감소 등 연 93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
용인 역북동 포곡읍 전대리간 도로개통에 경기도가 666억원을 들여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는 지방도 321호선구간인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간 연장 6.34km, 폭 12m~25m 왕복 2차로~4차로에 대한 공사를 지난 2002년 4월 착수해 6월 17일 완료했다
그동안 시내를 관통하여 상습정체 구역인 45번 국도를 이용, 시청 등 구시가지에서 에버랜드․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차량들이 이번 용인~포곡간 도로가 완료됨에 따라 이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
|
또한 국도 45호선과 국도42호선 연계체계 구축에 따른 용인시 도심 통과 교통의 우회처리로 도심 교통체증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경기도는 세수부족으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집중적인 예산투자와 철저한 품질․공정관리를 통해서 전체공사 구간 연장 6.34km 중 지난해 10월 공사가 완료된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에서 포곡읍 전대리 구간 연장 4.06km를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부분개통했다.
또한 잔여구간 2.28km에 대해서도 용인시 도심통과 교통의 우회처리를 위하여 지난 4월말에 개통해서 도심지 교통체증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에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 전개해 나갈 방침이며, 경기지역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