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의 지구촌 공예 대축제인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할 예정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남상우 위원장(청주시장)과 한국관광공사 강광호 사장직무대행은 18일 오후 3시 청주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한국관광과 문화홍보를 활용한 상호 우호적인 지원 ·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식으로 국내는 물론 한국관광공사 해외 조직망을 통한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국내 ․ 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및 각종 업무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꾀해 일본과 동남아시아 권역에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으로 청주는 물론 충북도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걸음이 될 전망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남상우 위원장은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 체결로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전 세계를 누비게 됐다" 며 "상호간 홍보 노력에 시너지 효과가 발휘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물론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지식정보의 공유와 확산 등을 위해 공조해 나가는가 하면 업무협약의 성과 도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해 27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