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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8 15: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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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고용안정과 중소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희망근로 인턴사원제’ 및 ‘기능인력 인턴사원제’를 도입하여 정규직 채용을 유도하는 ‘희망의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인턴사원제는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난 1월 접수한 희망근로 신청자와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구인현황을 파악하여 중소기업에 정규직 채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써 산업단지 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실직가정의 안정을 돕기 위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5층 대회의실에서 희망근로자 신청자 중 취업희망자 140명과 기업체 관계자 60명 등 200여명이 참여 하여 ‘취업을 위한 합동면접’행사를 가진다.

당일 합동면접 후 채용이 결정되면 달서구에서는 4개월간 매월 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여 채용을 장려하며, 이후에도 지속 채용할 경우 2개월의 인건비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이외에도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해 실습생으로 파견중인 학생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3개월간 매월 7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기능인력 인턴사원제’도 시행한다.

‘기능인력 인턴사원제’는 올해 예산 중 경상경비 등 절감액으로 편성하여 모두 18명에게 3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장기 채용을 유도하고 기능인력의 지역 내 흡수로 산업현장의 고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9년도에 달서구청 공무원의 성금 및 예산절감액으로 중소기업 활동지원과 인턴사원의 정규직 채용을 돕기 위해 실시한 ‘중소기업지원 인턴사원제’에 116명을 지원하여 78명이 정규사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제도시행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산업현장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정규직 채용으로 구민의 생활에는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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