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홍성 딸기의 품격을 한층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딸기 포장시연 및 품평회를 개최해 딸기사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홍성군신활력딸기연구회(회장 박관양)은 지난 2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구회원과 딸기재배 농가, 자문위원 등 230여명이 참석해 딸기육묘 관리 교육에서부터 딸기 포장시연, 어울림의 한마당 등 다채롭게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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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색소폰동우회의 신나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행사를 열었고 10시부터 11시까지 딸기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육묘 관리 교육을 동영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딸기연구회원 10여명이 참여해 딸기포장 방법을 시연한 후 강석근 서울청과본부장이 심사 평가한 뒤 1등 딸기사랑상, 2등 딸기향기상, 3등 딸기소망상을 각 1명에게 시상하고 장려상으로 딸기믿음상을 7명에게 시상했다.
시상식을 마친 뒤 홍성풍물놀이 연구회의 풍물놀이 한마당이 열려 딸기 재배농업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고 부대행사로 딸기 음료 시식회도 열려 흥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신활력딸기연구회는 군 농업기술센터 신활력농업대학 딸기과정을 졸업한 전문농업인 80여명으로 구성된 작목단체로 박관양(59세) 회장을 중심으로 2008년 12월 창립해 홍성군 딸기 단일브랜드 ‘하얀 꽃 첫사랑 딸기’를 지난해 12월 7일 첫 출하하기도 했다.
또 학계, 산업계 등 4명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컨설팅 받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딸기농가를 견학해 친환경 농법과 딸기육묘 기술을 벤치마킹 하는 등 고품격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