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지속가능발전실천협의회는 22일 오후 2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클린6303 범시민실천운동’의 하나로 ‘자원순환도시 청주 선포식’을 개최한다.

‘클린6303 범시민 실천운동’이란 63만 시민이 1일 0.3Kg의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자는 운동으로, 시범사업의 하나로 시산하 직원들이 1회용 컵 사용을 줄임으로써 실천운동에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

이 운동은 환경의 악화로 인한 기상이변의 속출로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폭우와 폭설 등 대규모의 재앙을 예방하기 위한 거창한 구호나 대책이 아니라 생활속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하자는 취지이다.

또한 시에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넥타이 매지 않기 운동을 추진해 세제사용과 에어컨 가동을 줄임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곽연창 부시장의 ‘자원순환도시 청주선언’ 개회사와 쓰레기봉투 성상조사 결과 및 시민의식 조사 결과보고회, 1회용품 사용실태, 친환경구매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실천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운동 시범사업추진을 돕기 위해 시 산하 전직원에게 다회용컵을 전달하고 향후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