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수 배상도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경북 칠곡군이 다양한 출산 지원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부터 3자녀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관내 1년 이상 거주자 중 13세미만의 3자녀 이상을 둔 50세이하 세대주 가족 중 2촌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혈액검사, 뇨검사, X-Ray촬영, 예방접종, 일반진료, 치과, 한의과 진료 등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가능한 검진이 가능하며 진료 금액 5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군에 대상자는 289세대, 1천450명으로 자녀가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부터 출산장려금 제도를 도입, 군내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신고를 한 가정 중에서 둘째자녀를 낳은 부부에게 50만원, 셋째 자녀부터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장려금 신청서와 통장사본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매년 제왕절개분만 및 인공수유가 늘어 남에 따라 임산부 건강(태교) 교육으로 산전․산후 분관관리 및 모유수유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 보건소는 먼저 지난4월부터 5월까지 6주간 지역 내 임산부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임산부 건강 및 태교 교육을 실시한 후 호응도가 좋아 아파트가 많은 북삼, 석적읍 지역에서도 지원 신청이 쇄도 하고 있다.
태교를 위한 태교동화, 기체조, 모유수유 방법, 임신 중 건강생활, 신생아와 임산부 마사지 등 태교와 산전산후, 모유 수유에 이르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매 수업시마다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는 약속을 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해 임산부 스스로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 큰 성과를 이뤘다. 군은 임산부가 많은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모유수유 용품 대여 및 공급= 모유수유를 유도하기 위해 모유수유 용품을 대여 및 공급을 실시한다. 직장생활로 장기간동안 자주 모유를 짤 필요가 있는 산모나 산후초기 모유수유 시작을 위해 전동식 유축기 및 수동식 유축기를 2주간 대여하고 연장도 가능하다.
모유수유용품을 대여받기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칠곡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054-979-6476)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역내 출산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과 행복한 가족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