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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전! 제2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 박찬욱 감독, 일본 음악감독 가와이 겐지가 들려주는 영화음악
  • 기사등록 2007-06-22 18: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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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경쾌한 캐치프레이즈로 시작되어 많은 관객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 극영화,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 70여 편과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펼치는 20여 회의 음악공연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서 전문성과 특수성을 갖춘 영화와 음악의 동반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음악영화제의 성격에 가장 부합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첫 발을 내디딘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는 예비 영화음악감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영화음악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역시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이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제2기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영화감독과 국내외 최고 음악감독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기존 영화제의 1회성 마스터클래스와 차별화된 영화음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화음악 작곡과정에 대한 실무 교육 및 Mixing Studio 방문, 사운드디자이너, 영화인과의 만남 등 영화음악 작업 전반에 거쳐 필요한 실재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모집하는 2기 아카데미에서는 이론 수업에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실기반을 별도 개설하며 실기반은 특강수업은 물론 전임강사의 지도 하에 기존의 단편영화에 음악을 입히는 제작과정을 거쳐 개별 포트폴리오를 완성, 상영하게 되고 선별을 통해 현장지원을 받게 된다.

수업은 실기반과 특강반 2개의 과정으로 서울과 제천에서 4~5회 특강 수업 및 스튜디오 실습견학 과정을 거친 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기간 중 열리는 포럼 및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제2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강사진은 영화감독 박찬욱(<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과 가와이 겐지(<묵공>, <남극일기>, <공각 기동대>, <야수>), 조성우(<형사>,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김준석<작업의 정석>, <말죽거리 잔혹사>, <싱글즈>), 심현정(<올드보이>, <그 해 여름>), 이동준(<각설탕>, <태극기 휘날리며>), 한재권(<한반도>, <범죄의 재구성>), 정세린(<인어공주>, <파송송 계란탁>)의 음악감독들이 나서게 되며, 수준 높은 강의로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대학(원)생 및 영화관련 전공자, 영화음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로 선착순 마감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영화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영화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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