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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2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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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대형 유통업체의 입점으로 점차 침체 되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관내 기업체와 재래시장 간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50여 개의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음성군은 관내 기업체와 상인회 간 자매결연사업을 추진, 기업의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고 농특산물 등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으로 재래시장 활력을 회복하는 등 지역화합과 발전의 상생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매결연 참여 기업체는 장보기 행사 및 회식·모임 등 자매결연 시장 이용하기, 음성사랑상품권 구입사용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또 결연대상을 관내 기업체는 물론 아파트 부녀회 및 각종 기관단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음성, 금왕, 삼성, 대소, 감곡지역 등 관내 재래시장과 결연을 적극 주선해 나감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보다 많은 기업체 및 단체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행정지원은 물론 재래시장 상인회를 주축으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판매, 쾌적한 환경 조성, 상거래질서 확립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장 진입로를 개설하고 아케이드 설치 등 현대화시설로 탈바꿈하는 재래시장 기반조성 및 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자금의 외지 유출을 막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04년부터 발행 판매하고 있는 ‘신바람 음성사랑상품권’ 유통사업이 지난달까지 83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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