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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3개 시․군 60세 이상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2007 경상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이 다가는 오는 29일 금요일, 안동체육관, 시민운동장, 안동대학교 등 안동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개회식 6. 29, 11:00 안동체육관)
지난해 포항에서 처음 개최되고 올해 안동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어르신 체육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황인철)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 경상북도종목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이번 안동대회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60세 이상 1,5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게이트볼, 생활체조, 정구, 탁구 등 4개 종목에 참가하여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선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개회식 장소인 안동체육관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지도강사를 초빙하여 레크레이션과 노래교실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고,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 동안 펼쳐지는 식전행사에서는 안동지방가수 이미숙의 신명나는 노래공연과 도립국악단의 화려한 부채춤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시고, 11시부터 모든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한다.
개회식이 끝나면 각 종목별 경기장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본 경기에 들어간다. (게이트볼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일부 식전경기 진행 후 개회식 결합)
각 종목은 시․군부로 분리하여 경기를 치르며, 종합 시상 없이 성적과 순위에 따라 각 종목별로 시상하게 된다.
게이트볼 경기는 23개 시․군에서 41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남성부, 여성부, 혼성부가 예선 링크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를 펼쳐진다.
생활체조는 안동체육관에서 15개 시․군 39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댄스, 에어로빅, 생활체조 등 자유종목으로 경연하게 되며, 정구는 안동대학교 테니스장에서 86명의 선수가 60대부, 70대부로 나뉘어 남자복식 경기를 펼치며, 탁구는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단식, 여자단식 모두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대회에 참가하는 시․군 어르신들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준비와 진행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