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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된 2007년 광주세계여성평화포럼이 6. 28일 폐회식과 이에 이은 환송리셉션을 끝으로 2박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6월 28일 오전 11:20에 시작된 폐회식은 국내외 초청자 및 행사참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임 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연합합창단의 ‘세상의 모든 딸들이여’를 시작으로 광주 선언문발표, 기금전달식, 기자회견,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의 폐회사, 감사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계여성평화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광주선언문은
① 이주여성의 인권향상을 위한 법과 제도의 개선 촉구
② 여성인권관련 국제법규와 협약 이행 노력 촉구
③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반성,사과, 법적책임 이행 촉구
④ 여성의 평화증진활동 적극 실천 다짐
⑤ 빈곤으로부터의 해방과 여성의 정치세력화 노력 다짐
⑥ 세계여성의 지속적 연대와 광주세계여성평화네트워크 발족 제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폐회사에서 박광태 광주시장은 “세계여성평화포럼의 광주개최를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세계로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에 걸맞는 양성평등은 물론 문화다양성 존중 그리고 인류평화구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