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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대형폐기물 수거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7월부터 ‘대형폐기물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장롱,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을 처리하려면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해 배출자, 연락처, 배출장소, 품목, 수량 등이 기재된 신고서를 작성하고, 배출비용을 선납 신고필증을 폐기물에 부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배출 후에도 수거반이 차량을 이용 수거함에 따라 신고후 처리까지 2~3일이 소요되고 신고필증 분실, 탈착(脫着), 처리지연 등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새로 도입하는 대형폐기물 원-스톱 서비스제도는 대형폐기물 배출자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하여 배출신고를 하면 수거전담팀이 직접 배출지를 방문, 수수료 징수․영수증 발급 후 폐기물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어 종전 동사무소를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불편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시는 7월부터 대형폐기물 수거 전담팀(9명)을 구성하고, 봉방동과 칠금․금릉동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한 후 도출된 문제점은 보완을 거쳐 동(洞)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에서는 배출정보 등록, 수거결과 실시간 전송과 확인이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PDA(개인 휴대용 정보 단말기) 연계시스템】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