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는 등 역량있는 결혼이민여성 4명을 선발해 다문화 알리기에 관련된 여러 콘텐츠를 준비·교육시켜 탑리여자중학교에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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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을 입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친근하게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인사말이나 나라별 특성을 소개하였으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다문화강사들의 재미난 말투로 교육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나라 사람이라도 정말 착하고 시간이 많았으며 더 친해지고 싶어요"라며,"일본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다음 기회에 더 배우고 싶다"며 다문화강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일본(봉양면 고후나바무쯔꼬), 중국(단북면 박애화), 필리핀(안평면 링가야젤라), 베트남(사곡면 트란티다오) 4개국이 참가하였으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교육과 인식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832-544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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