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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4주년 기념행사 열려 - 아름다운 가정 선정표창, 가족 사진전,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펴
  • 기사등록 2010-07-05 2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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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4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4주년 기념행사를 5일 오후 3시부터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권영세 시장을 비롯해 류동춘 안동교육장, 권혁우 안동경찰서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남재일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및 각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6년 7월4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된 후 안동시는 매년 7월4일을 전후해 선포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2008년부터 외형적 의식행사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정신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구성의 기본인 가정과 가족문화 복원에 초점을 맞춰 왔다.

실제 최근 핵가족화와 저출산, 고령화에다 이혼율 증가, 조손가정 등 삐걱하는 가정으로 인해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돼 이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도 가정.가족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태화동에서 3대(代)가 대가족(9명)을 이뤄 화목하게 살아가는 강병기(58세)씨의 가정과 예안 삼계리에서 병환중인 어른을 정성껏 봉양하며 3대(代) 7명이 함께 살아가는 손병욱(52세)씨 가정, 베트남에서 시집와 시부모를 모시고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쩐티홍 하잉(27세) 등 세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효'사상 고취를 위해 안동문인협회 회원들이 심혈을 기우려 집필한 안동의 효 이야기 책자도 배부했으며, 책자는 권오신(시인), 권혁모(시인), 신영희(수필가), 이동백(시인), 이인우(소설가)등 안동문인협회 회원 5명이 안동의 구석구석에서 전해오는 “효”이야기 28편을 발굴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가정․가족의 가치와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복원해 참다운 가정.가족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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