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민축구단(감독 김진형)이 작년도 우승팀인 K3리그 최강팀 포천시민축구단을 3대1로 대파 했다.
7월 10일 오후 7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Daum K3리그 제16라운드' 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고 있는 A조 경주시민축구단과 B조 포천시민축구단의 인터리그 16라운드가 열렸다.
나란히 5연승을 달리던 경주와 포천의 이번 16라운드 맞대결에서 '디텐딩 챔피언'의 포천을 상대로 경주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이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에 3골을 몰아 넣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경주는 전반 이재목(24)선수의 선취골과 후반 이재학 선수의 역전골에 이어 후반 25분 또 다시 이재목 선수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경주는 포천을 3대1로 무너뜨리고 6승1무로 인터리그 조1위로 등극했다.
포천은 경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나기전에 얻은 프리킥 찬스로 1골을 만회했지만 더이상 골문을 뚫지 못했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인터리그에 들어와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7월 17일에 있을 경주와 영광과의 어웨이 경기가 도민체전 관계로 8월7일로 연기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