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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안동의 전통향토음식인 ‘안동식혜’를 7월 22일부터 옥동 소재 신세계 이마트 매장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동식혜 영농조합 대표 김유조와 주식회사 신세계 이마트 대표 최병렬은 2010년 6월 ‘안동식혜’의 공급 및 구매계약을 체결한뒤 안동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으며 이어 전국적 판매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도 비췄다.
안동식혜영농조합은 전통향토음식인 ‘안동식혜’의 상품화를 위해 2000년부터 10여 년간 꾸준한 연구을 통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안동식혜를 개발 추진했다.
이에 안동시는 개발된 안동식혜의 대량생산 및 판매를 위해 기계설비자금 및 판매용기 제작 등을 위해 3천여만 원을 지원해 전통향토음식의 산업화에 성공했다.
안동식혜는 동절기 특히 설명절과 대보름을 전후하여 즐겨먹던 안동지방의 간식으로 안동지방의 할머니, 어머니의 손을 통해 전해내려와 상품화 및 사업화 하게 된데 대해 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안동식혜는 발효 숙성되는 과정에 식물성 유산균이 생성되어 한국인의 체질에 적합한 것으로 연구보고 된 전통향토음식이다.
한편 안동시측은 "전통향토음식의 산업화를 위해 고조리서인 수운잡방 및 음식디미방, 온주법등에 수록된 음식의 재현 및 현대화하는 등 전통향토음식의 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품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