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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3 1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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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오전10시, 전국국립대학교부설초등학교연합회(전부련)는 전부련 회원과 각 시 도교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과 사회학관에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개선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주제에 관한 사례발표와 협의로 진행이 됐는데, 참여한 전부련 회원과 각 시 도교원중 일부분이 잠을 자는 묘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워크숍은 식전공연과 개회식, 특강, 주제강연, 교과별 발표 협의로 진행됐는데, 잠을 이기지 못해 눈을 꿈뻑거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자리에 착석과 동시에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10명중 1명꼴로 비교적 많은 인원이 골아 떨어졌고 개회식에 이어 특강이 시작됐음에도 시작과는 무방, 일어나는 사람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어떻게 온 것인가라는 질문에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600여명 중 500여명은 회원들로 워크숍을 권고 했었고 100여명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 답변했다.

"권고를 받은 회원들이 미참했을 시 불리한 적용을 받는 부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런것은 없다. 권고를 한 뒤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 답했다.

"현재 그럼 모두 자발적으로 교육을 들으러온 사람들이 여기서 자고 있는것은 어떤이유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멀리서 오신 분들이 피곤해서 그런 것 같다."라는 의아한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어떠한 타의도 섞이지 않은 자발적으로 참여,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추구하는 학습방법을 모색,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에서 워크숍을 방관하는 듯한 그들의 모습은 황당하기 그지 없었고,교육자의 모습을 떠올리기엔 어려웠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광림 국회의원, 전학도 전부련회장, 손석락 대구교대총장, 전병만 대구교대부설초등교장, 류동춘 안동교육장이 참석했다.

한편,교과부와 전부련에서는 "이번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워크숍을 통해 참석한 모든 교사들이 창의와 배려의 조화를 통한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교수학습방법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교사의 연구 분위기 확산 및 교사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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