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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시가 발주하는 공사뿐만 아니라 시 투자기관을 포함하여 향후 올 하반기 중 발주할 6개 대형공사(총공사비 6,077억원)에 대하여 지역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다.
시에서 발주하는 봉무산업단지 남단도로는 공사비 297억 원이나 공사비에 포함된 일부 자재를 관급으로 전환하여 공사비를 국제입찰 기준인 222억 원 이하로 조정한다.
또 팔공로~공항로 건설공사는 공사비 390억 원 정도이나 공사 구간을 2개구간으로 분할하여 발주하는 등 2건의 공사를 지역 업체가 40%이상 공동도급토록 발주를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범일 시장은 DGIST 건립공사(1,070억원)는 7월중 조달청 일괄입찰공사로 발주하되, 공사입찰공고 시 지역 업체가 45%이상, 지역 2개 업체 이상 의무 공동도급토록 하여 분할발주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발주토록 연구원장에게 특별 주문했다.
도시개발공사에서 시행 예정인 달성2차산업단지 및 죽곡지구 아파트 건립공사도 일괄입찰공사로 시행예정이며, 입찰공고 시 지역 업체 40%이상 의무 공동도급으로 발주해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시행 예정인 중소기업 R&BD센터 건립공사는 11월중 일괄입찰공사로 발주 예정이며, 본 공사에도 공사입찰공고 시 지역 업체가 40%이상 의무 공동도급토록 발주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가능한 한 대형공사 발주 시에는 분할발주 또는 의무 공동도급시행으로 발주해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을 확대해 나가고, 아울러 지역하도급 비율도 60%이상 지켜나가도록 행정 지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