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7-27 16:16:05
기사수정
 
조용한 농촌마을 민가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있는 변사체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변사체가 발견된건 27일 오전 7시 40분께. 안동시 남선면 외하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A씨(49세 남)와 인부 B씨(58세 남)씨가 농장주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5일, 26일 농장 일 관계로 A씨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27일 아침에 농장을 찾으니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또 숨진 A씨와 B씨를 마지막으로 본 주민 K씨는 "지난 24일 오전 마을에 표준어를 사용하는 50대 남자와 A씨, B씨가 함께 술을 마시며 낚시를 하러 간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숨진 A씨와 B씨가 발견된 농장은 마을에서 500여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평소 사람의 왕래가 없는 곳이며 A씨는 농장입구에, B씨는 마당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표준어를 사용한 50대 남성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fmtv.co.kr/news/view.php?idx=502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