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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미덕중학교(교장 이유경)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 31회 충청북도축구협회장기 차지 축구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미덕중은 예선전에서 제천 동중을 4대 2로 이긴 뒤 준결승에서 청주 운호중을 3대 0으로 가볍게 눌렀으며 청주 대성중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9년 창단된 미덕중학교 축구부는 열악한 환경속에 김형규 체육부장과 정정면 감독, 강경민 코치를 비롯한 학부모와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 학교 축구부는 현재 3학년 10명과 2학년 4명, 1학년 8명 총 22명의 선수로 구성돼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나 선수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