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교통대책이 추진된다. 울산광역시는 7월 말부터 시작되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수송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하는‘2007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유동인구는 1일 평균 7만8286명으로 고속버스 1333명, 철도 3741명, 항공 1407명, 시외․전세 1만2926명, 자가용 5만8899명 등이며 전체적으로는 211만4000명으로 추정했다.
시는 당일 교통수요에 따라 임시 고속․시외버스 차량을 투입키로 하였으며, 한국철도공사도 울산↔부산 간 무궁화호 1회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승차권 예․발매 지도 및 다중이용 교통시설인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일제 점검을 통해 피서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등의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로 원활환 차량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도로응급복구반(69명)을 편성 운영하고 사고차량 발생에 대비 정비·견인업체도 비상대기토록 했다. 뒷면계속
울산시는 특히 심야도착 승객을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울산역 등지에 오후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택시(20대)를 고정배치 운영키로 했다.
또한 율리↔꽃바위 간 운행되는 401번, 1104번, 1114번, 울산역↔부산 노포동 간의 1127번등의 시내버스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과 울산역을 경유하여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현지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내 주요 피서지인 강동, 진하, 석남사 등을 경유하는 8개 노선의 시내버스는 승객 수요에 따라 예비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하여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염포로, 산업로, 국도7호선, 방어진순환도로 등 구·군 지역 주요간선도로 등에 대해 6개의 단속반을 투입, 과적차량 운행을 수시로 단속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