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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 탈과 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 상징물의 총체 탈 문화 연구와 자료화를 통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실천…
  • 기사등록 2010-09-29 23: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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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29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세계 탈과 문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 나희극 연구, 남미지역의 문명과 문화, 이슬람 문화권의 상징문화, 태국, 부탄, 인도네시아의 탈춤 연행자들의 현장자료, 한국의 인형극 연구, 무형문화유산 보호정책 등 탈과 문화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조연설인 ‘상징물의 총체 탈 문화 연구와 자료화’를 통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축물에 사용되는 문양에 대한 연구는 이슬람 지역의 지역성과 문화적 상징성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고, 탈과 함께 인간의 내면적 표현의 매개체인 인형극 연구, 남미지역의 고대문명 연구 또한 인류의 보편적인 상징물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동반자 사업을 통해 초청된 태국, 부탄, 인도네시아 발표자들의 연구는 현장에서 탈춤을 연행하는 연희자들의 연구로 탈과 탈춤에 대한 구제척인 발표에 이어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탈춤종목을 중심으로 연구한 무형유산 전승활성화에 대한 연구는 탈이라는 유형적 문화콘텐츠를 무형적인 유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한편 연맹 관계자는 "이번 세계탈과 문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감하며, 자료를 집적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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