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의 국비 보조율이 70%로 상향되고 전체 600억원의 사업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
또한 안동지역민들의 주요 숙원 사업인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 ‘강아지똥 동화나라’ 조성사업 예산 20억원(시․도비 10억원)과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 음악관 건립 예산 10억원(시․도비 5억원)도 함께 포함됐다.
이같은 사실은 김광림 의원(한나라당·안동)이 지난 28일 정부가 발표한 2011년도 예산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3대문화권 사업 국비 보조율 70% 상향 문제는 책임지고 풀겠다던 김 의원의 의지와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상북도와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북부권의 숙원사업인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3대문화권사업)은 그동안 국비 보조율 50% 벽에 부딪쳐 사업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내녀도 예산에서 국비 보조율이 현행 50%에서 70% 상향 반영된 것이 확실해져 앞으로 사업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특히 김광림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3대문화권 사업과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을 방문해 예산확보 문제와 국비 보조율 상향을 요구해왔고 비공식적으로도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 "3대문화권사업 국비 보조율 문제는 정치생명을 걸고 해결해야 될 만큼 중요한 문제"라는 점을 피력, 결국70~80% 선에서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몽실언니’, ‘강아지똥’의 작가 권정생 선생을 기리는 어린이 문학관 ‘강아지똥 동화나라’는 총 예산 30억원에 유품전시관ㆍ들꽃학습장ㆍ시청각실ㆍ소공연장ㆍ각종 동화 관련 시설들로 구상되어 일직면 조탑리와 남부초등학교 부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로 시작되는 동요 ‘봄나들이’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 음악관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안동시 신세동 일원에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