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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8 1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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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류영하)가 8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술국치 조약체결 반대를 위해 자정순국 한 향산 이만도 선생을 비롯해 의로운 안동선비 10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안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며, 안동시와 광복회대구경북지부, 안동보훈지청,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후원하는 추념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자정순국자 후손 및 유족, 독립유공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공연으로 살풀이춤에 이어 뮤지컬 '락'의 동영상을 상영한 후 아리랑보존기념사업회의 아리랑공연과 도립국악단의 전통아악 공연이 펼쳐졌다.

추념식에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경북지역 자정순국 투쟁사에 관한 추모학술대회가 열렸으며, 오는 9일부터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나라 위해 선택한 마지막 길'을 주제로 한 기획전도 열리며, 추념식과 함께 오는 9일부터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나라 위해 선택한 마지막 길'을 주제로 한 기획전도 열린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경북미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기획전에서 안동독립운동에 관련된 내용과 그림을 담은 기와전시전도 관람할 수 있으며, 이달과 다음 달 중 안동인형극회에서는 안동과 예천 등지서 안동지역 자정순국자들의 삶과 독립운동에 관한 어린이 인형극 공연도 마련했다.

김희곤 독립운동기념관장이 자정순국 투쟁과 독립운동사적 의의란 제목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독립기념관 박민영, 계명대학교 권영배, 한국국학진흥원 김형수, 심상훈 씨 등이 향산 이만도 선생과 안동지역의 의병활동에 대한 발표 및 토론회가 이어졌다.

안동시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순국사상을 후세에 널리 알려 안동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앞으로 각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추모사업들을 연계 추진해 사업효과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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