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전 농․특산물 전국 최고'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9회 녹전면민화합축제 및 농·특산물 전시홍보'행사가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녹전면 신평리 재래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지역 도.시의원, 축제 관계자 등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녹전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녹전면 및 관내기관. 단체가 후원하며 녹전면민화합축제와 도시민유치를 통한 농·특산물 홍보를 병행해 면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도농 화합의 장'을 만들어 지역의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녹전면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사과, 단호박, 산머루, 마 및 안동한우불고기 무료시식행사, 마캐기, 산머루 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투호, 훌라후프,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가 마련 됐으며, 하회탈춤, 톱 연주, 시청밴드 ‘천년의 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녹전면축제추진위원회 최재기 위원장은 "이번 행사 기간중 녹전면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은 인근에 위치한 도산서원, 산림박물관, 국학진흥원 등을 연계해 관광할 수 있어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안동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