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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8 03: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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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지만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해 시민을 대상으로 맨투맨 홍보에 나섰다.

충북도 풍수해보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충주시는 지난 3월부터 집중 홍보기간을 정해 풍수해보험에 대한 제도안내 및 가입절차 등을 집중 홍보하였으나 시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6월말 기준 4가구가 신청하는 등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부터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회의시 홍보는 물론 세대를 방문 적극적인 홍보 및 가입권유에 나설 계획이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호우․대설 등의 자연재해에 주민 스스로 대비하고, 피해시설에 대한 복구비를 현실성 있게 보상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정부에서 본인 부담금의 58~65%까지 지원해 주며,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최대 90%까지 지원해 준다.

보상대상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포함), 축사 등이며, 보상수준은 주택 100㎡인 경우 년 3만8천원 불입시 최대 5천4백만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좋은 가입조건과 혜택에도 불구하고 가입률 저조의 이유로는 그동안 충주시가 타지방에 비해 재해피해를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재해 피해에 대한 관심이 미약해 짐에 따라 년 2만~5만원정도의 부담비용도 아까워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우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재해취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가입 권유에 나섰으며, 실제 직접방문 이후 가입률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30가구 신청)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일”이라며, 이번 풍수해 보험가입에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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