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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07년도 건강가정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선정심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를 통해 국도비 지원 기관을 선정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금년 2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양구군이 선정돼 162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복지 증진을 위해 대상 및 생애주기별 교육과 가정상담은 물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가정해체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이날 선정된 양구군의 건강가정 지원센터는 10억원의 군비를 들여 양구읍에 건물을 신축중에 있으며 인근의 대학교 및 복지기관과의 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급증하는 국제결혼 가정의 화목한 생활과 한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한글교육, 자녀교육, 상호문화교류 활동 전개를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07년도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선정심사에서 춘천, 원주, 강릉이 선정돼 센터당 43백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춘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홀트아동복지회 강원상담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편리한 접근성과 복지와 교육, 생활적응 지원이 잘 조화된 전문적 프로그램 운영이 돋보여 선정됐고 원주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명륜종합복지관에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의 연계성과 탄탄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강릉문화원이 운영하는 강릉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착지원과 가정의 정서함양이 조화된 프로그램 운영, 문화활동을 통한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사회 통합적 접근을 시도한 내용이 돋보였다.
도는 건강가정 지원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을 높여 사회통합적 접근을 위한 예산확보를 통해 시군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 설치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