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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수박도 단풍미인시대" - 단풍미인품질관리위원회, 정읍시수박연구회 단풍미인수박 브랜드 사용 승…
  • 기사등록 2007-07-19 17: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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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단풍미인’이 수박브랜드로도 태어난다.

정읍시단풍미인품질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위원장인 진춘섭부시장 주재로 분야별 전문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를 열고 정읍시수박연구회가 신청한 단풍미인 사용에 대한 심의를 통해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단풍미인 브랜드는 쌀과 한우, 약주에 이어 수박에도 사용됨에 따라 명실공히 정읍농산물을 대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게됐다.

브랜드 사용 신청을 요청한 정읍수박연구회 이석변회장은 “정읍의 일반수박 재배규모는 175농가(150ha)에서 4천179톤을 생산해 고창에 이어 전북에서는 2번째이고, 씨없는 수박은 70농가(60ha)에서 2천244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등 품질이나 기술면에서 뒤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포전매매 형태로 타지역 수박브랜드로 둔갑을 하여 팔려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회장은 이어 “이에따라 이를 방지하고 일정규격 고품질 수박에 한해(당도11°Bx 이상, 무게 6kg~13kg) 단풍미인 브랜드를 사용, 고품질의 이미지를 높여 전국 유통시장 공략에 나섬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정읍수박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사용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들을 단풍미인 수박브랜드 승인과 함께 “농가는 물론 관계공무원들도 재배 및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정읍의 통합브랜드인 ‘단풍미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정읍지역이 전국 최대 면적의 씨 없는 수박 생산지임에도 전국적인 인지도가 낮은 이유는 공동 단일 브랜드 없이 농가들이 개별 출하와 포전 매매에 안주해 왔고 체계적인 관리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정읍수박이 단풍미인 단일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 정읍수박의 명성을 높임은 물론 규격출하, 계통출하를 통한 품질의 고급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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