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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23 0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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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신재학)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 소중하게 쓰일 수 있는 알뜰벼룩장터를 7월 21일 시청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터운영에는 24개단체, 63명의 개인이 참여 92개 코너를 운영하였으며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4회째 운영하는 이번 7월장터는 단체참여에 비해 개인참여가 증가하는, 주민 스스로의 나눔장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여름방학을 맞아 장터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직접 비누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구미여성대학 동창회에서 50여명의 봉사자들이 나와서 무료 차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청직원장터를 별도로 운영하여 시장님이하 간부공무원들에서부터 전직원에게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했으며 판매금액 전액은(371,000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날 판매 실적으로는 교환 및 판매금액 2,600여점의 2,105,400원 먹거리 장터 85명 850,000원 이미용코너 30명 30,000원이며 건강부스를 운영, 혈압.혈당.금연상담 건수는 152건으로 시민들의 기초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장터를 운영한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수익금의 일부인 118,000원을 불우이웃돕기로 기탁하기도 했다.
 

알뜰벼룩장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시청광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행사로 몇 년간 한번도 입지 않고 장롱속에 넣어둔 옷, 멀쩡히 새것인데도 갖고놀지 않는 아이들 장난감, 쓰지는 않는데 자리만 차지하는 부엌살림 등이다.

이처럼 장롱속에, 서랍속에 버려져 있던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제빛을 발하는 알뜰벼룩시장이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때 더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부들이 알뜰구매로 가계경제를 줄이는데 보탬이 되는 알뜰나눔장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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