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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휴양지 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옥산면 금봉리 금봉산자락에 태고의 신비 그대로를 간직한 금봉자연휴양림이 이달 들어 자연을 벗 삼아 즐기려는 휴양객들로 7~8월중 주말과 휴일의 예약 실적이 95%를 웃돌아 개장 3년이 채 되지 않은 휴양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2004년 10월 개장한 금봉자연휴양림은 2006년도 사업비 6억 5천만원을 투입 숲속의 집(2동 4실), 어린이물놀이장(230㎡) 2칸, 쉼터, 산책로 개설 및 정비, 홈페이지 구축 등 이용객의 취향에 맞게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금년 6월말 현재 이용객은 2,700여명으로 전년대비 152%로 휴양림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의성군에서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금봉자연휴양림내 야영데크․오토캠프장을 마련하기도 하였으며 숲 속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삼림 속에 잘 정비된 등산로와 주변에 경북 8승의 하나인 빙계 계곡과 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 사촌가로 숲, 공룡화석지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되면서 매년 이용객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사업비 9억원을 들여 공사 중인 복합휴양관이 9월말 경 준공되면 가족단위 휴양객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의 수련과 휴양공간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연휴양림 관계자에 따르면 예약은 홈페이지(www.gumb ong.go. kr)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며, 인터넷을 활용해 줄 것과 예약이 완료되었더라도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홈페이지를 꾸준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이용객에 대하여는 의성군친환경농산물인 “의로운 쌀”을 제공함은 물론 산지 농․특산품 구입을 원할 경우 생산농업인과의 직거래도 안내할 계획이다.
예약 및 상세한 문의는 금봉자연휴양림 인터넷 홈페이지(www.gumbong. go.kr)를 이용하거나 관리사무소(☏054-830-6922 또는 054-833-0123)로 전화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금봉자연휴양림을 찾아가는 길은 아래와 같다.
서울 →중앙고속도로(남안동IC) →의성읍(국도5호선) →휴양림
(294 ㎞ 3시간 56분소요)
서울 →중앙고속도로(남안동IC) →단촌면(국도5호선) →휴양림
(284 ㎞ 3시간 40분소요)
부산 →경부고속도로(영천IC) → 의성읍(국도28호선) →휴양림
(191 ㎞ 3시간 10분소요)
대구 →중앙고속도로(의성 IC) →의성읍(국도5호선) →휴양림
(104 ㎞ 1시간 40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