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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금천동 전국유일 규방공예 손바느질 재현 - 2년여 흘린 땀 200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빛날 듯 -
  • 기사등록 2007-07-24 1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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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어윤만)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3:00부터 17:00까지 4시간에 걸쳐 전통 규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규방전통공예에 조예가 깊은 박미숙(47세) 선생의 전문적인 강의와 실습을 통해 20여명의 금천동 주부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기울여 바느질을 배우고 있다.
 

이는 전국 자치단체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유일한 규방공예교실로 우리나라 전통문화 재현과 주부들의 고가 부수입 실익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계속되어지고 있다.

배우는 과정이 고도의 집중도와 손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그간 적지 않은 인원이 중도에 그만두기도 했으나 이들의 기술은 이제 우리나라 전통의 규방문화를 재현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수준으로서 특히 이번 10. 2 ~ 10. 28까지 개최되는「2007 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생활공예전에 조선중기의 바느질과 의상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성한복과 시원한 모시 조각을 이은 4㎡ 대형 전통보자기를 출품하여 국내․외에 솜씨를 뽐내게 된다.

이를 위해 천연염색과정을 추가하는 한편 수강을 원하는 많은 주부들을 위해 공간과 시설을 추가․지원하는 것을 검토하는 한편, 규방공예 작품이 고가인 점인 감안 단순 기술습득으로부터 가정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들 수강생 작품이 한국 공예관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판매되는 것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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