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브랜드인 단풍미인쌀 알리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계약재배 등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의 쌀만을 엄선, ‘단풍미인’으로 브랜드화해 전국 쌀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정읍시가 철저한 품질관리와 함께 브랜드 알리기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브랜드를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 브랜드 알리기를 통한 시장공략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것.
이의 일환으로 시는 최근 단풍미인쌀 홍보대사인 정읍출신의 인기가수 송대관씨가 단풍미인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5천개의 컴퓨터 마우스 패드와 2천개의 부채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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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패드는 단풍미인쌀을 주문하는 수도권 소비자 중심으로 배부, 잠재 고객의 구매욕구를 유도하고 부채는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배부하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는 단풍미인브랜드 파워 제고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생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재배품종의 100% 보급종 공급, 생산 매뉴열 작성, 우수농산물 인증, 재배지 관리를 위한 품질관리단 운영 등을 통해 최고급 품질관리에 나서는 한편 농산물 전문 판매회사인 농산물유통주식회사아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연계한 대도시 소비자에 대하 집중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읍시를 찾는 외래객들에게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단풍미인쌀 사용업소 27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내 관광버스 25대와 중앙고속버스 6대도 단풍미인쌀 브랜드를 부착해 '달리는 홍보CAR'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현장수매관리단을 운영하고 20억원을 들여 단풍미인쌀 전용 RPC를 신축한다는 게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 생산한 단풍미인쌀은 현재 70%이상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