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관장 김호종)은 2011년 상주박물관 상반기 특별기획전 ‘산수헌에서 우복종부를 만나다’를 4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상주박물관 특별기획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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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전은 조선중기의 대표적인 예학자이자 유학자인 우복(愚伏)정경세(鄭經世,1563-1633)선생의 14대 종부가 들려주는 우복종가와 종부, 정경세 선생의 이야기이다.
크게 네 부분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전시의 주인공인 우복종가 14대 종부가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복종가인 산수헌(山水軒)에 들어서서 우복종부를 만나, 종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방식으로 전시되는데 ‘우복가(愚伏家)에 들어서다’ ‘우복할뱀을 이야기하다’ ‘우복할뱀을 모시고 그리다’ ‘우복동에서 살아가다’가 주된 테마이다.
우복종가의 14대 종부를 대상으로 우복종가 소장 100여점 유물이 전시 되는 이번 전시는 현재 우복종가(지방문화재 민속자료 제31호) 14대 종부의 생애사와 사진이 종부의 삶을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산수헌에서 우복종부를 만나다’는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의 종부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 생애사를 전시의 주된 테마로 삼았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현장성에 중심을 둔 부분으로 해석되며, 종부의 생애사와 사진을 전시에 적극 활용한 점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종가문화와 종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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