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는 하절기 장염비브리오균 등 날 음식 섭취로 인한 식중독균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난 16부터 20일까지 4일간 시 관내 생선회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수족관물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생선회 취급업소중 연면적 100㎡이상 49개소에 대하여 수족관물을 채취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기준 규격인 세균수 1㎖당 100,000이하 인데,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저 0㎖에서 최고 1,500㎖로 나타나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수족관물 수질관리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장염비브리오가 근해상의 고등어, 오징어, 피조개 등의 내장, 아가미, 표피 등에 부착된 균이 조리과정중 오염되는 경우, 또 어패류에 부착된 균이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사의 손을 통하여 다른 식품에 오염되므로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중독균 예방방법으로 주방 기구와 식기, 도마, 행주 등은 자주 소독하여 사용하고, 칼, 도마는 고기류, 생선, 야채용으로 각각 분리 사용할 것과 장염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조리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선의 특성상 가열 불가능할 경우도 있으므로 저온에서 증식이 억제된다는 장염비브리오균의 특성을 고려하여 생선을 구입한 후 즉시 5℃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시민들에게 권장하면서 향후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