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여름철 재난피해의 예방․대비․대응과 복구단계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재해지원센터를 구성하고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여름철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대비 훈련은 여름철 재난재해를 대비한 사전 재난대응 훈련으로 음성읍 평곡3리 평촌마을에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발생 상황을 설정해 현장위주의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순서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하천이 범람함에 따라 음성읍 평촌마을 50가구 중 5가구 전파, 10가구 반파를 비롯해 3명 사망, 2명이 실종됐으며 현장은 통신이 두절된 상황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음을 가상했다.

이에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한 현장 CP 및 인근에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자연재해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어서 총괄반, 생활지원반, 생계지원반 등 3개 반을 현장 배치해 피해자 상담, 의료지원, 인력․물자 등을 배분 지원하는 등 반별 맡은 임무를 수행하며 실제 훈련을 방불케 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지원센터의 구성에 따라 담당자의 임무숙지 및 원활한 재난관리를 위해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철저한 사전 대응으로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