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가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농촌빈집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급속한 산업․도시화,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 추세에 따라 사람들이 떠난 빈자리에 남아 있는 빈집은 건물이 오래되고 낡아 제구실을 다하지 못할 뿐 아니라 무단 방치되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소유자가 빈집을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동당 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걸고 사업대상자를 조사하여 지난 6월 총사업 대상자 72동을 결정하고 정비에 착수하였다.
사업추진 2개월이 지난 현재 14동은 정비가 완료되어 보조금이 지급되었고 58동은 정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충주시에서는 늦어도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빈집 정비사업으로 그동안 농촌지역의 흉물로 남아 있는 빈집을 정비하고 학생들의 탈선방지 및 농촌경관 살리기를 통한 미관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