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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청 건설사업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동아리 모임이 시민들과 민원인들에게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주고 있다.
지난 5월 혁신동아리 모임이 결성되어 현재까지 통상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보상업무의 개선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우편으로 보상협의를 하는 방안’과 ‘건설사업팀을 방문하는 민원인 중 지체장애인과 노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구하는 과제를 선정해 현재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건설사업팀은 원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토지소유자의 편입용지보상에 대해 본인의 인감과 주민등록초본만을 민원인이 우편으로 제출하면 나머지 각종 구비서류는 본인의 동의하에 전산망을 공유․열람․확인하고 등기이전 정리를 완료한 후 보상금을 최단기간내에 민원인 통장으로 입금해 주는 우편협의처리방법으로 보상업무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 시행하고 있다.
소액보상금을 수령하려고 원거리에서 방문하는 불편 불합리한 업무프로세스 부분을 제거함은 물론 민원인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민선4기 상주시가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이 팀은 사무실이 건물 3층에 위치해 보상협의나 일반민원 및 문의를 위해 방문하는 노약자 및 심신장애 민원인들이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는 불편이 상존하고 있어 지난 7월말, 1층 현관에 ‘어르신 도움 전화방’을 설치했다. 이들 민원인들이 3층 계단을 오르지 않고 해당 직원이 이곳으로 내려와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어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라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서비스의 혁신은 이러한 작은 배려 하나하나가 모여서 상주시의 큰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