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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07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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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성리학의 대가 일제 이항선생이 배향돼 있는 정읍시 북면 남고서원(전북도 문화재 자료 제76호)에 예절학교가 개설됐다.

남고서원과 북면사무소가 개설한 예절학교는 자라나는 세대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체험케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이 일곱 번 째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운영하고 있는데, 7기 교육은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동안 전통예절교육, 인성교육, 도자기 만들기, 다도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역내 초등학생(3학년~6학년)뿐만 아니라 신태인과 고창, 광주 등 인근 지역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남고학당 예절학교에서는 매회 2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최근 자년들에 대한 전통예절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다.

한편 선조 10년(1557년)에 창건된 남고서원은 일재 이항(李恒)선생과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김천일(金千鎰)장군을 배향하고 있고 1685년(숙종 11년) ‘남고(南皐)의 사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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