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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07 17: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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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는 지난 4일과 5일 제천지역의 기습 폭우로 인해 많은 침수지역이 발생되어 물이 빠지면서 수인성전염병 발생우려에 대한 전염병예방을 위하여 수해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에 나섰다.

수해지역에서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발생위험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방역조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보건소에서는 피해가 가장 심한 송학면 장곡리, 무도리 등에 각각 1개반씩 총 2개반 6명을 투입 침수된 주택, 화장실, 가축사육시설 등에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을 없애기 위하여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침수가옥 주민에 대한 장티푸스예방접종 실시와 손 소독제, 살균제, 피부연고 등 약품 지원을 마쳤다.

또한 수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방역활동과 더불어 각 읍면동별로 구성되어 있는 자율방역단을 활용하여 수인성 전염병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전염병 발생예방을 위해 상수도 공급이 안 되고 있는 지역주민은 우물과 간이급수시설 등에 염소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반드시 끓여 마시고 날 음식은 삼갈 것을 당부한다”며 “손발을 깨끗이 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 조리기구는 청결히 사용하고,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엔 세균 등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청결한 주변관리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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