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충주호수축제의 일환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된 “곤충 및 자연사 등 특별전”이 축제장에 위치한 충주 박물관 제1전시관에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특별전시 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이 후원하고 충주시가 주최하는 “곤충 및 자연사 등 특별전”에는 자연생태사진, 곤충표본, 어류, 조류 등 자연사 전시자료 3,171점과 해시계, 비밀자물통, 무쇠화로, 놋쇠지구의, 비파, 철궁 등 겨레과학 전시자료 43점 및 TV, 라디오, 전화기, 카메라, 녹음기, 촬영기 등 이공학 전시자료 46점이 테마별로 구분 전시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특별전은 자연사 전시자료 외에 겨레과학및 이공학 전시자료를 추가 전시하여 전년도에 비해 보다 알차게 구성되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체험장은 물론 역사․문화체험장의 역할을 하게 되며,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전시하는 행사인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휴가철을 이용하여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행사장 일원에서는 국립공원 월악산관리사무소 주관으로 “월악산야생화 사진 전시회”가 열려 행사기간 내내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야생하고 있는 식물들을 사진을 통해 다양하게 체험하게 된다.